K/기타

2014 드라마 스페셜 - 액자가 된 소녀 정인선 이재균

・̀▿・́ 2021. 9. 24. 00:16

 

세개의 프레임을 순차적으로 넘어가는 연출이 좋아

한 프레임에 담기는 과정처럼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

 

버려야 하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는 남겨진 소년과

필요없어서 버려지고 잊혀진 것들이 불쌍한 소녀

 

 

현실적인 결말을 생각하고 봐서 결말이 반전이었는데 찾아보니 카프카 변신이 모티브였다고 해서 납득.

그치만 작품에 대한 작가님 얘기는 들어보고 싶음

 

+ 이재균 하면 균해일부터 떠오르는 사람에게 상림이의 소년미는 신선한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