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집 전체적으로 위험한 텐션이 있긴 한데 가족사진 저렇게 가로지르는 컷은 대체 누가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지난 게시글 안에 모으는 걸로 끝내려고 아둥바둥했으나 로딩속도에 내가 지침...
버스씬은 작가님이 말하고자 했던 '그 5월이, 여느 때처럼 그저 볕 좋은 5월이었더라면 평범하게 사랑하며 살아갔을 사람들'의 모습이 가장 잘 담긴 씬이라고 생각한다
버스에 느닷없이 찾아든 불청객을 보면서도 청춘남녀 연애질에 즐겁다는 듯 빙그레 웃는 사람들
(이 흐름은 나중에 계엄군이 버스로 들이닥치는 씬이랑도 대비됨)
그래서 굉장히 좋아하고 또 그만큼 볼 때마다 뭔가 아릿해지기도 하고
일단 명희태가 귀여워요
아무튼 진짜 2화 끝...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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