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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보쌈 - 운명을 훔치다

보쌈 - 운명을 훔치다 ep01 권유리 정일우

 

"자가, 무얼 그리 보고 계십니까?"

"날아가는 새를 보고 있네. 참으로 자유롭지 않은가?"

 

 

"그놈입니다. 아까 낮에 시전에서 웃통 벗고 난리 피우던 그놈 말입니다.
분명 같은 사람인데 분위기가 영판 다르옵니다.

아까는 짐승 같더니 지금은 막 측은하니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