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강녕하셨습니까? 좌상대감."
"좌상대감이라 하였느냐?"
"좌상대감이 아니면 무어라 불러야 하겠습니까?
대감의 며느리인 화인옹주는 이미 죽어 장례까지 치렀지 않습니까.
그리하고도 아직도 나에게 시아버지 대접을 받고 싶으신 것입니까?"
"많이 변했구나."
"변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내 본모습입니다. 대감께서 보지 못했을 따름이지요."
"진작 보았으면 좋았을 것을. 앞으로 더는 볼 일이 없을 것 같아 안타깝구나."
어떻게 마음 고백도 닮았어...
쉴새없이 구르고 숨고 도망치는 것 치고 평범한 부부, 가족 같은 컷이 많음.. 그래서 좋음
혼례는 아직이지만 육아도 있고 출퇴근도 있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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